오늘도 소제동 산책을 나서보았습니다.
뜻밖에 예쁜 매장을 발견한 것은 사실 거짓말이고 대전역 걸어가다가 고개 돌렸는데 발견했습니다.
소제동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실제 거주민들 사이 곳곳에 매장들이 있기에
동네 자체가 다 이쁘다! 가 아니라 구석구석 탐방을 해보면 하나씩 구석에 박혀있습니다.
그래서 찾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.
이번에 발견한 곳은 '소제마켓'입니다.
소제마켓
두 달에 한번 정도 글을 올려도 나는야 프로 블로거니까.
안내 문구를 사진 찍으려 했으나 직원분들 앉은 곳 바로 앞이라 빠르게 포기했습니다.
심지어 가게 안에 저뿐이었습니다. 냅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프로 블로거,,
안쪽에는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습니다.
유리공예부터, 잠옷, 컵 등 종류는 다양합니다. 다만 개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습니다.
가장 맘에 들었던 유리 썬캐쳐, 그 사진이 없는데 정말 다양하고 예쁜 썬캐쳐가 많았구요.
위에 소제 마켓 유리 사진 확대해보시면 소제의 ㅅ ㅈ 쪽에 달랑달랑 보이는 게 그것들입니다.
확대해서 함 보세요. 잘 보이죠?
어때요? 감성이죠?
대전역 근처에는 소품샵을 보기 힘든데 오래간만에 구경할 곳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.
이렇게 소제마켓 구경을 마치고 골목을 나왔습니다.
이 날 날씨가 여름에 가까워져서 급하게 앞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.
워커샵(버거앤커피)
아이고 깜짝이야
당 떨어져서 초코음료 스니커즈를 마셨습니다. 땅콩과 크림이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달달해 맛있었으나
가격 대비 양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.
그럼에도 분위기가 좋고 햄버거 맛도 궁금해서 한번 더 방문해볼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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